
필리핀 공군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추락해 조종사 4명이 숨졌다. 공군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동종 기종인 SF-260 전 기체의 비행을 예방 차원에서 일시 중단했다.
필리핀 공군 성명을 인용한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3일 오후 3시 51분(현지시간) 마닐라 남쪽 바탕가스주 리파시에 있는 페르난도 공군기지에서 발생했다.
공군은 이튿날인 24일 조종사 4명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훈련 중 추락…기지 내부로 떨어져
사고에 연루된 항공기는 SF-260 훈련기 2대다. 두 기체는 훈련 비행 도중 추락했으며, 모두 공군기지 경계 안으로 떨어졌다. 공군은 숨진 조종사들 외에 추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두 항공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군이 밝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충돌에 이르게 된 비행 경로와 당시 상황 등은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SF-260 전 기체 비행 일시 중단
필리핀 공군은 사고 직후 현장 대응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통제하고 초기 조사에 들어갔다. 이어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F-260 전 기체의 비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시행하는 예방적 안전조치다. 현재 공개된 발표만으로는 기체 결함이나 조종상의 문제 등 특정 요인을 사고 원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
유가족 지원…사고 조사 결과 주목
공군은 순직 조종사들의 복무와 희생을 기리며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확인할 핵심은 사고 원인과 SF-260 비행 재개 조건이다.
조사 결과에 따른 훈련 절차와 정비·안전관리 대책도 후속 취재 대상이다.
원문 출처: 로이터통신·CNA · The Freeman·Phil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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