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칼럼] “지나가는 소가 웃겠다! ” “석탄화력발전소 한 곳도 없는 지역이 통합 발전5사 본사 최적지라고.”

- 통합 발전공기업 본사 입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나

- 충남 유치 주장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정책 검토의 문제다

㈜한국발전 층남유치 보령시 민간추진위원회(민추위) 전진석 집행위원장

[시민칼럼] 대한민국에 설치되어있는 석탄화력발전소 중 한 기의 석탄화력발전소 조차 없는 지역들이 통합되는 발전5사 ㈜한국발전 본사 최적지(?)라고 주장하다니 충청도를 지나가는 소가 웃을일이다.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중 약 29기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인 충청도민을 우습게 여겨도 유분수지 너무나 충청도민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

 

지역마다 통합되는 발전5사 ㈜한국발전 본사 유치를 주장하는 지역들을 한번 따져보자! 

 

가장먼저 울산광역시를 보자!

울산광역시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단 한곳도 없다. 고작 LNG(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울산화력발전소(울산발전본부)가 남구 용잠로(남화동)에 위치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있을 뿐이다. 즉, 그 넓은 도시 인구 110만을 넘는 대도시 울산광역시에는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는 단 한곳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은 부산광역시를 보자.

부산광역시 역시 인구 320만의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거대한 도시다. 하지만 부산광역시 역시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부산빛드림 LNG 복합화력발전소만이 있을뿐이다.

 

다음은 경남 진주시를 보자.

지난 10월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등 진주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혁신도시 유치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진주시에 있는 4개 대학교 학생들은 왜? 

진주시를 외치기보다는 경남으로 와야 한다! 라고 외치며 기자회견을 했을까? 

남동발전본사가 진주에 있어서 일까? 

진주시에서 사천시를 지나 1시간여 떨어져 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있어서 주장할까? 

 

그 이유는 아주 쉽게 간파할 수 있다. 그것은 경상남도의 혁신도시가 경남 진주시이기에 혁신도시에 제2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선점을 하기위해서 일 것이다. 

 

즉, 진주시를 먼저 주장하기에 앞서 경남도로 발전공사를 유치한 후 경남에서 혁신도시이며 남동발전본사가 위치한 진주시에 한국발전공사 본사를 가져가려는 전략인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인구 33만의 도시 진주시 역시 석탄화력발전소는 고사하고 LNG복합화력발전소 조차 단 한 곳도 없는 도시이다.

 

다음은 세종특별시를 보자.

세종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의 높은 행정 접근성과 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내세워 최적지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 역시 신도시 일대에 전기와 난방, 온수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LNG 복합발전소만 있을 뿐 인구 40만에 육박하는 세종시 역시 석탄화력발전소는 단 한곳도 없는 도시이다.

 

제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진주시, 세종특별시 등에 한 마디로 말하고 싶다.

 

충청남도 서북부 당진시부터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까지 이어진 서해안 바닷가를 단 한번이라도 보고 생각해 보기를 말이다. 네이버 지도를 보거나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한번만이라도 돌아보고나서 그때도 통합되는 발전5사 ㈜한국발전 본사 유치가 석탄화력발전소 밭이고 송전선로가 지천에 설치되어있는 충남이 아닌 울산, 부산, 진주, 세종지역이 최적지라고 말할 수 있는지 말이다.

 

충남도민이 바보라서 목소리 높이고 큰소리로 주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눈이 있으면 볼것이고, 귀가 있으면 들을수 있으리라 판단되기 때문에 충청도 사람답게 점잖하게 정부에 충청도민의 당연한 주장과 요구를 하고 있는 것임을 깨달았으면 한다. 

 

210만 충청도민은 통합되는 발전5사 ㈜한국발전이 당연히 충청지역에 설치되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누군가 또는 어느도시에서 유치 주장을 한다면, 충청도민은 내 것을 빼앗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 때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가? 다시한번 당부드린다. 

 

충청지역이 아닌 도시에서 통합되는 발전5사 ㈜한국발전 본사를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충청도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과욕으로 비춰질지 생각하기 바란다.

 

 

㈜한국발전 층남유치 보령시 민간추진위원회(민추위)


전진석 집행위원장

작성 2026.10.27 16:16 수정 2026.10.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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