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살아가며 얻은 지혜와 경험을 짧은 말 한마디에 담아 후대에 전해 왔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속담에는 사람의 마음과 세상살이의 이치, 인간관계에서 얻은 교훈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한국 속담의 유래와 의미를 쉽게 풀어보고, 실제 생활에서는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약간의 창작이 가미될 수 있다.
1. 돈이 돈을 번다!!
1) 속담의 유래, 어원, 뜻, 내용, 의미는?!!
옛날 어느 상인이 작은 장사로 모은 여유 자금을 바탕으로 더 큰 상단에 투자하여 엄청난 이익을 남기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맨손으로 시작할 때는 땀을 뻘뻘 흘려도 목돈을 쥐기 힘들지만 일정 수준의 자본이 쌓인 상태에서는 이자나 투자 수익을 통해 저절로 재산이 불어나는 현상을 목격한 것이다.

이 속담은 어느 정도의 자본이나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야 더 큰 이익을 창출하고 재물을 쉽게 모을 수 있다는 자본의 생리와 경제적 이치를 비유하는 말이다.
2) 사용, 활용은 이렇게?!!
이 표현은 경제 활동이나 투자 시장에서 자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 주로 사용된다. 종잣돈을 모아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을 나타내거나 재테크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쓰기 제격이다.
예를 들어서 후배가 적은 월급으로 요령 없이 목돈을 모으려다 지쳐할 때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있듯이 먼저 악착같이 종잣돈부터 만들어야 그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해 줄 수 있다. 현실적인 부의 축적 과정을 일깨울 때 유용하다.
2.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1) 속담의 유래, 어원, 뜻, 내용, 의미는?!!
조선시대 한 가난한 선비가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온갖 수모를 겪으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비록 돈을 버는 과정은 남이 보기에는 천하고 고생스러웠으나 그렇게 모은 재산을 나라와 백성을 돕고 가문을 빛내는 의미 있는 일에 품격 있게 사용하였다. 이 속담은 돈을 벌 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힘들고 천하게 모을지라도, 쓸 때는 훌륭하고 가치 있는 곳에 보람 있게 써야 한다는 지혜로운 경제관념을 담고 있다.
2) 사용, 활용은 이렇게?!!
이 화법은 힘들고 고된 노동 끝에 얻은 소중한 수입을 가치 있는 곳에 보람 있게 지출하려 할 때 주로 사용된다. 궂은일과 야근을 견뎌내며 힘들게 모은 돈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거나 꼭 필요한 곳에 멋지게 기부하고 베풀 때 쓰기 알맞다. 예를 들어서 친구가 그동안 고생하며 모은 돈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며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을 때 너가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이라며 멋지다고 칭찬해 줄 수 있다. 돈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데 안성맞춤이다.
3. 돈은 벌기보다 쓰기가 어렵다!!
1) 속담의 유래, 어원, 뜻, 내용, 의미는?!!
어느 부잣집 아들이 아버지에게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고 세상에 나섰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며 돈을 벌어본 적이 없었던 그는 수중에 들어온 재산을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가 순식간에 곳간을 바닥내고 거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본 마을 어른들은 단순히 재물을 모으는 것보다 그것을 올바르고 지혜롭게 지키며 가치 있게 지출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고 중요하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이 속담은 수입을 올리는 것보다 지출을 바르게 관리하고 낭비하지 않는 것이 더욱 힘들다는 깊은 경제적 교훈을 뜻한다.
2) 사용, 활용은 이렇게?!!
이 표현은 충동구매를 하거나 불필요한 지출로 후회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조언할 때 주로 사용된다. 월급을 받자마자 계획 없이 돈을 써버리고 남은 한 달 동안 고생하는 친구를 마주했을 때 훈수하기 좋다. 예를 들어서 지인이 세일 기간에 쓸데없는 물건을 잔뜩 사고 한숨을 쉴 때 돈은 벌기보다 쓰기가 어렵다는 말이 틀린 게 없다면서 앞으로는 꼭 필요한 곳에만 예산을 세워 지출하라고 충고해 줄 수 있다. 건전한 가계부를 꾸리고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할 때 유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