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릭스, 디지털 SAT 학습 플랫폼 ZENprep 정식 오픈...“모의고사 결과를 목표 대학까지 연결”

실제 디지털 SAT 구조 반영한 적응형 모의고사 현직 SAT 강사진이 문항 검수

오답 분석·AI 학습·목표 대학 진단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

10월 11일까지 무료 체험 제공 10월 12일부터 유료 서비스 전환

확신도진단_인포그래픽


에듀테크 스타트업 젠트릭스(Zentryx·대표 박석원)가 디지털 SAT 모의고사와 AI 기반 오답 학습, 미국 대학 입시 진단 기능을 하나로 연결한 학습 플랫폼 ‘ZENprep(젠프렙)’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ZENprep은 모의고사 결과를 다음 학습과 대학 준비 방향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국제학교 학생과 해외 대학 진학 준비생이 실전형 모의고사로 현재 실력과 취약 영역을 확인한 뒤, 자동 오답노트와 AI 튜터로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고 목표 대학의 공개 지표와 자신의 학업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젠트릭스는 지난 7월 수학 전문 학원과 학생 50명 규모의 ZENprep 이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의 서비스 활용 기반을 마련해왔다.


ZENprep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ZEO 로드맵’은 학생이 목표 대학을 선택하면 대학별 SAT 관련 공개 지표와 학생의 현재 SAT 예상점수, GPA 등 학업 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과 학부모는 항목별 현재 위치를 살펴보며 앞으로 보완할 부분을 점검할 수 있다.


AP·IB 등 학업 강도와 비교과 활동처럼 단순 점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요소는 대학별 평가 중요도를 안내한다. 입시 시뮬레이터에서는 현재 학업지표를 기준으로 대학을 도전·적정·안정 범주로 나눠 참고할 수 있으며, SAT 점수를 변경하면 대학 분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정보에는 미국 교육부 College Scorecard의 SAT 및 입학 관련 공개 데이터를 포함해 약 100개 미국 대학의 공개 자료를 활용했다. 생성형 AI가 대학의 점수나 입학 데이터를 임의로 만들어 제시하는 대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진단하도록 설계했다.


진단 결과는 학생이 현재 위치와 학습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참고 자료다. 대학 합격 여부를 확정적으로 예측하거나 합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ZENprep의 모의고사는 실제 디지털 SAT 시험의 문항 구성과 제한시간, 2단계 적응형 구조를 반영했다. Reading and Writing은 모듈당 27문항·32분, Math는 모듈당 22문항·35분으로 구성되며, 휴식시간을 제외한 총 풀이 시간은 134분이다.


각 영역의 첫 번째 모듈 결과에 따라 두 번째 모듈의 난이도가 달라지는 방식이며, Math 영역에서는 Desmos 기반 계산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문항은 젠트릭스가 자체 개발하고 실제 SAT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진이 검수한다. 문항의 난이도와 출제 의도, 오답 선택지의 타당성을 사람이 검토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모의고사 완료 후에는 400~1600점 범위의 예상점수와 함께 8개 세부 영역별 정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점수는 공개된 SAT® 공식 연습시험의 채점 자료를 참고해 마련한 ZENprep 자체 환산 기준을 적용하며, 실제 시험의 공식 점수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총점과 함께 어떤 영역에서 반복적으로 점수를 잃고 있는지 살펴보고 다음 학습에서 보완할 부분을 정할 수 있다.


학생이 틀린 문제는 별도의 작업 없이 자동 오답노트에 저장된다. 학생은 문제를 다시 풀고 AI 튜터 ‘제오(ZEO)’의 해설과 질의응답을 활용해 오답을 선택한 이유와 풀이 과정을 점검할 수 있다.


단순히 해설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학생이 자신의 판단 과정을 이해하며 부족한 개념을 복습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젠트릭스 박석원대표


박석원 젠트릭스 대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해설을 이해하면 그 문제를 완전히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ZENprep은 학생이 정답을 보는 것보다 ‘내가 왜 틀렸는지’를 스스로 설명하고 다음 유사 문제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젠트릭스는 지난 6월 학생의 답변과 확신도를 함께 분석하는 학습 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번호는 10-2026-0109720이다.


학생이 답을 제출할 때 자신의 확신 정도를 함께 기록하도록 해 ‘알고 맞힌 문제’와 ‘추측으로 맞힌 문제’를 구분하고, 정답 여부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재적인 취약 영역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젠트릭스는 향후 이 데이터를 ZENprep의 오답 학습 및 개인화 학습 추천 기능과 연계할 계획이다.


ZENprep은 젠트릭스 내부 개발팀이 자체 개발했다.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개발에는 UC버클리, 조지아텍, 에모리, 펜스테이트, 스탠퍼드 출신 인력과 현직 SAT 강사진이 참여했다.


젠트릭스는 SAT를 시작으로 AP 학습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후 국제학교 학생들의 과목별 성적과 학습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GPA 관리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시험 결과를 학생 개인의 학습 기록과 대학 준비 과정으로 이어주는 학습·입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SAT 모의고사를 한 번 보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보고 ‘어디가 부족한지, 다음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 대학까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를 학생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험 준비와 대학 준비가 각각 따로 움직이지 않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ZENprep의 목표”라고 말했다.


ZENprep은 10월 11일까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10월 12일부터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 웹(www.zenprep.io)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작성 2026.10.11 00:29 수정 2026.10.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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