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T산업뉴스] 전남 나주 영산강의 가을 축제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중학생 시민모델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모델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오혜성 학생이다. 평소 큰 키와 연예인을 향한 꿈을 품고 있던 오혜성은 시민모델 오디션에 도전한 끝에 ‘2026 나주영산강축제’ 천연염색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 보였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9일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전문모델과 시민모델이 함께하는 천연염색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나주의 대표 전통문화 자산인 천연염색을 현대적인 패션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직접 문화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모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오혜성 역시 그중 한 명이었다.
“키도 크고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해요”…한마디에서 시작된 도전
오혜성이 시민모델 무대에 도전하게 된 과정에는 한국IT산업뉴스 본지의 작은 추천으로 본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아들이 키가 크고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이에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직접 경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나주영산강축제 천연염색 패션쇼 시민모델 오디션을 추천했다.
단순한 관심이나 막연한 꿈에 머무르기보다 실제 무대에 도전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취지였다.

이후 오혜성은 시민모델 모집에 신청하며 모델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낯선 분야에 도전하는 일이 쉽지 만은 않았지만, 평소 꿈꾸던 모델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새로운 도전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이번 참여는 주변의 추천을 계기로 시작됐지만, 오디션에 도전하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은 오혜성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오혜성…전문모델과 함께 영산강 런웨이 수놓다
이번 패션쇼에는 김경란, 박영자, 신재범, 임채림 등 디자이너 4명이 제작한 천연염색 의상이 선보였다. 전통 한복과 예복부터 현대적인 일상복까지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라 나주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민모델들은 전문모델 박둘선의 지도 아래 워킹과 자세, 무대 표현법 등을 익히며 패션쇼를 준비하며, 오혜성에게도 런웨이는 단순히 멋진 옷을 입고 걷는 공간이 아니었다. 관객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의상의 특징을 이해하며,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보여줘야 하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었다.
특히 전문모델들과 함께하는 무대는 모델을 꿈꾸는 중학생에게 쉽게 얻기 어려운 경험과 영산강축제 런웨이에 오른 오혜성의 도전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진 천연염색 패션쇼에서 오혜성은 자신이 꿈꾸던 모델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대한민국 대표 모델이 꿈”…작은 무대에서 시작된 큰 도전
오혜성이 바라보는 목표는 이번 축제 무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앞으로 워킹과 표현력을 꾸준히 배우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
오혜성은 시민모델 신청 당시 “모델이라는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은 경험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워킹과 표현력을 더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무대에 도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패션쇼는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패션쇼에 앞서 프랑스 연주자 그룹 ‘삼인동락(Samin Dong Rak)’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이정주, 안 로르 부르제, 시몽 마리가 참여한 라이브 연주는 천연염색 의상의 색채와 어우러져 무대에 문화적 다양성을 더했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천연염색 페스타존’에서는 패션쇼에 소개된 일부 일상복을 아트마켓에서 판매해 천연염색을 실제 생활과 소비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런웨이의 주인공이 돼 전문모델과 함께 나주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뜻깊은 무대였다”며 “천연염색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IT산업뉴스 본지는 이번 사례가 청소년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안하고 지역 문화행사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청소년의 꿈은 작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실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만날 때 더욱 구체적인 목표로 발전할 수 있다. 지역축제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미래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공간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는 이유다.
‘혜성처럼 나타난 오혜성.’
이름처럼 새로운 무대에 등장한 중학생 시민모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나주 영산강 런웨이에서 내디딘 첫걸음이 앞으로 더 큰 무대를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IT산업뉴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