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건국 과정과 현대사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고, 다음 세대에 필요한 역사교육과 공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강연이 서울 강남에서 열린다.
‘강남 엄마가 심는 콩(이하 강남콩)’은 오는 10월 28일 숙명여자고등학교 교육관에서 ‘강남엄마 역사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녀교육권부모연합(페이서)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와 교육을 연결하는 두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남맘을 비롯해 자녀교육과 대한민국 건국 역사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역사 강연을 맡은 이호 거룩한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는 ‘우리는 이승만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주제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생애와 역사적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호 강사는 이승만의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르는 주요 과정을 설명하고, 당시 국제 정세와 정치·사회적 환경을 함께 조명한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광복, 분단과 정부 수립,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형성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본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인 동시에 권위주의적 통치와 민주주의 훼손 문제를 둘러싸고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승만의 건국 관련 활동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형성에 대한 우파 진영의 역사적 관점을 비롯해 그의 선택과 리더십을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강연은 정부 수립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로도 이어진다. 경제성장과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의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형성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한강의 기적, 민주화의 기적, 세계화의 기적’을 중심으로 현대사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고, 부모가 자녀에게 역사적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함께 토론할 수 있을지도 다룰 예정이다.

공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육진경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리커버) 대표가 나선다.
35년간 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육진경 강사는 ‘우리 아이의 미래, 학교에만 맡겨도 될까요?’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현재 공교육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설명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인권 정책, 교권 문제, 교육정책 변화 등을 살펴보고,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과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교육에 관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강남콩은 이번 ‘강남엄마 역사산책’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의 현실을 이해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다음 세대의 미래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심고, 함께 키우는 배움의 씨앗’을 내건 강남콩은 역사와 교육이 가정의 일상적인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두고 있다.
행사는 10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807 숙명여고 교육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남콩 대표전화(02-2135-3682) 또는 이메일(gangnamedubean@gmail.com)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