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최하율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브로니 제임스를 산하 G리그 구단인 코첼라밸리 레이커스로 배정했다. ESPN은 11월 5일(현지시간) 레이커스가 시즌 초반 제한적으로 기용해 온 제임스를 이날 G리그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코첼라밸리는 이튿날인 6일 홈에서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스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22세의 NBA 3년 차 가드인 제임스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2.4분, 평균 득점은 0.8점이었다. 레이커스가 개막 이후 9경기를 치르는 동안 제임스는 그중 5경기에 나섰지만, 경기당 코트에 머문 시간은 짧았다.
레이커스는 같은 시점 7승 2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에 올라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6승 1패, 휴스턴 로키츠가 7승 2패로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제임스는 선수 육성을 위한 G리그에서는 NBA보다 나은 개인 기록을 남겼다. 지난 두 시즌 사우스베이 레이커스 소속으로 치른 25경기에서 평균 18.4득점, 4.4어시스트,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기간 야투 성공률은 49.6%, 3점슛 성공률은 41.3%였다.
그가 배정된 코첼라밸리는 사우스베이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이름을 바꾸고 연고지를 옮긴 구단이다. 제임스가 지난 두 시즌 G리그에서 뛰었던 산하 구단이 새 이름과 연고지로 시즌을 맞는 셈이다.
새 홈구장은 팜데저트에 있는 아크리슈어 아레나다다. 종전에는 엘세군도에 있는 레이커스 훈련 시설에서 홈경기를 치렀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팜데저트에서 홈경기를 연다. 6일 솔트레이크시티와의 경기는 이전한 홈구장에서 치르는 코첼라밸리의 시즌 개막전이다.
산하 구단의 감독도 바뀌었다. 기존 감독 잭 거스리가 JJ 레딕 감독이 이끄는 NBA 레이커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면서 알렉스 세르다가 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코첼라밸리는 구단 명칭과 홈구장에 이어 사령탑까지 바뀐 가운데 새 시즌에 들어간다.
레이커스 신인 캐머런 카도 5일 코첼라밸리로 배정됐다. 이날 레이커스가 산하 G리그 구단으로 보낸 선수에는 제임스와 함께 카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