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이유찬기자] 제주국제교육원이 11월 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19회 제주글로벌축제’를 연다. 한라일보에 따르면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활동, 영어교육 특강으로 꾸려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세계의 문화, 제주의 빛으로 물들다’다. 개막식과 오후 공연, 야외 체험 부스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무대 관람과 문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국제가정문화원 하나로국제예술단의 나비춤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비춤 무대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국 출신 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이들은 우리 전통 가락인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여러 나라 출신 단원들이 한국의 전통 가락을 바탕으로 한 무대를 함께 꾸미는 구성이다.
오후에도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영어 뮤지컬 등이 예정돼 있어 개막식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나비춤에 이어 다른 형식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축제의 공연 프로그램에는 기악 연주와 춤, 영어를 활용한 뮤지컬이 포함된다.
제주학생문화원 야외에는 총 26개의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부스에서는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공연을 통해 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는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체험의 주제는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와 유럽 등 여러 지역의 나라들을 아우른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특강은 영어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EBS-FM ‘이지 잉글리시’(Easy English) 진행자인 이보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의 영어교육 방향을 소개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다루는 축제 안에서 영어교육에 관한 강연도 함께 마련한 것이다.
특강 사전 신청은 이미 마감됐다. 다만 행사 당일 사전 신청자의 불참으로 잔여 좌석이 생기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강연을 들으려는 경우에는 당일 빈 좌석 발생 여부가 참여 조건이 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제주국제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석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배움과 교류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