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박다윤기자] 미국 대학 여자농구 랭킹 9위 LSU가 11월 5일(현지시간) 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텍사스서던을 131-22로 꺾었다. ESPN은 자체 리서치 집계를 인용해 109점 차 승리가 디비전Ⅰ 팀을 상대로 거둔 디비전Ⅰ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라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베일러가 2016년 12월 15일 윈스럽을 140-32로 제압하며 세운 108점 차였다. 당시 베일러를 이끌었던 지도자는 현재 LSU의 사령탑인 킴 멀키 감독이다.
경기 중에는 2쿼터부터 3쿼터에 걸쳐 LSU가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50점을 연달아 올렸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이는 멀키 감독이 LSU 지휘봉을 잡은 2021-2022시즌 이후 모든 팀의 디비전Ⅰ 상대 경기에서 나온 최다 연속 득점이다.
특히 LSU는 2쿼터를 40-0으로 마쳤다. 디비전Ⅰ 여자농구가 2015-2016시즌 쿼터제로 전환한 이후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은 쿼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점수 차다. 이 부문 최상위 기록은 텍사스서던이 2024년 기록한 44-0이다.
LSU에서는 신입생 안나 미나예바가 2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미카일라 윌리엄스가 20점으로 뒤를 이었다.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이적한 제이다 윌리엄스는 18점, 자키야 존슨은 17점을 기록했다. 그레이스 녹스와 밀레이시아 풀와일리는 각각 15점을 보탰으며, 롤라 램플리도 10점을 넣어 모두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이다 윌리엄스의 득점은 2쿼터에 집중됐다. 1쿼터에 득점하지 못했던 그는 2쿼터 8분 동안 슛 7개 가운데 6개를 성공시켰고, 여기에는 3점슛 3개가 포함됐다. 풀와일리와 녹스도 같은 쿼터에 각각 6점을 올렸다.
텍사스서던은 야투 55개를 시도해 8개를 넣는 데 그쳤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6점을 기록한 제일라 코넬리어스였다. 텍사스서던은 이번 패배로 시즌 전적 0승 2패가 됐다.
텍사스서던은 실책 38개를 범했고, LSU는 상대 실책으로 얻은 공격 기회를 55점으로 연결했다. 실책을 활용한 득점은 LSU가 55-0으로 앞섰다.






